안녕하세요 전문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크몽 영상·사진·음향 카테고리에서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는 Gshutter 입니다.
전문가 님이 프리랜서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답답한 조직 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항상 자유롭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현실의 무게가 너무 커서 시도조차 어려웠습니다. 아내의 뱃속에는 첫째 아들이 있는 상황이고, 더 늦으면 평생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점점 두려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무기력하게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중 우연한 기회에 ‘크몽’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기업 전문가들이 많아졌지만 제가 활동하던 크몽 초창기에는 주로 개인 프리랜서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이트였는데요. 그렇게 크몽을 통해 조금씩 서비스를 판매하며 퇴사까지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간 작업한 사진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열점 넘치게 시작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프리랜서를 시작한지 8년이 흘렀네요.
사진 촬영하실 때 중점을 두시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의뢰인이 원하는 컨셉(concept)을 숙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진의 결과물을 보고 예쁘다, 잘 찍었다 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사실 이런 표현은 추상적이고 상대적입니다. 사람마다 예쁜 사진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죠. 의뢰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좋은 결과물로 가는 첫 발걸음이기 때문에 원하는 느낌을 파악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작업에 임합니다.
작업하시면서 뿌듯하셨던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요.
의뢰인이 결과물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실 때 가장 뿌듯합니다. 작업물을 발송하고 나서 후기나 메세지로 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남겨 주실때가 있어요. 수 년째 이 일을 하고 있지만 의뢰인이 결과물에 대해 만족했을 때는 피로를 한순간에 잊을 수 있죠.
최근에 스튜디오를 확장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소개해주시겠어요?
스튜디오를 확장 이전하고 가장 달라진 점은 쾌적한 근무 공간이 생겼다는 것, 다른 한편으로는 월세 부담이 늘었다는 것이죠. (웃음) 촬영 공간이 다양해 져서 의뢰인이 원하는 연출 사진을 손쉽게 담아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실 크몽을 통해 작업을 의뢰하는 분들의 경우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하시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서 스튜디오의 규모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스튜디오 내부 사진을 보여드리면 신뢰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제 마지막 질문! 크몽에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프리랜서의 시작부터 G셔터 스튜디오인 지금까지 함께한 크몽.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변함없이 좋은 서비스로 크몽의 1등 판매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