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가총액 TOP30 기업 중 2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둔 엔터프라이즈팀은 대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고객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팀생팀사, 의미 있는 일을 팀과 함께 해낼 때 Work Happy하다는 기업외주파트 리드 Aida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Aida, 자기 소개를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엔터프라이즈팀 기업외주파트 리드 Aida 입니다.
저는 기업 고객이 필요한 용역에 적합한 전문가를 발굴하고 매칭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 고객에게는 믿을 만한 전문가를 소개하고, 전문가에게는 더 좋은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웃소싱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에 따르는 위험을 고객과 전문가 입장에서 모두 낮추고, 기업과 전문가가 만나는 시장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업외주파트를 소개해주세요.
기업외주파트는 크몽 엔터프라이즈팀 중에서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매칭 및 관리하는 팀입니다. 총 5명으로 이루어져있고, 각자 주로 담당하는 IT, 영상 사진 음향, 디자인 등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업무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기본적으로는 전문가와 고객을 만나게 하는 일을 합니다. 주로 오전에는 신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오후에는 기존 프로젝트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개발, 마케팅, 재무팀과의 협업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크몽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 이직은 제 커리어에 중요한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해서 여러 회사 사이에서 심사 숙고했어요. 크몽 입사할 때 총 6곳을 합격했고, 그 중 가장 맞는 회사를 고르기 위해 (1) 성장하는 회사인가와 (2) 좋은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인가라는 2가지 기준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크몽에 대해 스터디를 하면서 프리랜서 시장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무엇보다, 크몽의 문화에 대한 호감이 커서 크몽에 오게 되었습니다. 들어와보니 제가 기대했던 모습과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새로운 문제를 만날 때 가장 에너지가 솟는 스타일이에요. 도전적인 과제와 함께할 좋은 동료들이 있으면 오랫동안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는 편입니다.
업무를 하면서, 혹은 팀을 이끌며 보람찬 순간이 언제인가요?
가장 확실한 건 숫자가 개선될 때죠 ㅎㅎ 계약이 체결되어서 매출이 찍힐 때의 짜릿함이 있어요. 📈
팀에서 의견과 정보가 원활하게 순환되고 있을 때 보람을 느껴요. 특히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것을 팀원들이 역할을 나누어 각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에 매우 충만함을 느낍니다.
크몽은 개인의 전문성을 상품화하는 SaaP(Service as a Product)모델을 BM으로 가지고 있는데, 업무할 때 이러한 특성이 반영되어 좀 더 신경써야하거나 달라지는 부분이 있나요?
전문성을 상품화 하다보니, 용역에 대한 퀄리티 컨트롤이 유형의 제품보다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전문가 추천을 진행할 때 기존의 포트폴리오, 고객들의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을 찾아 의뢰인께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기업외주파트의 화두는 무엇인가요?
항상 매출이 고민이죠. 고객들에게 크몽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그리고 고객사의 규모, 요구사항 등에 따라서 크몽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경험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어요. 차츰 더 고도화 해가면서 결국에는 고객도 몰랐던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좋은 전문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실력이 있지만, 적절한 마케팅 및 영업 채널을 가지지 못한 전문가들과 크몽의 궁합이 좋아요.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크몽과 함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도 기업외주파트의 주요한 화두입니다.
Aida가 Work Happy한 때는?
저는 Work를 더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에는 의미있는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지루해질 거 같거든요. 돈을 버는 것만큼 혹은 그 이상 중요한 것은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Happy는 ‘과정’에서 오는 거라는 생각을 해요. 제가 잊지 못하는 인생 경험 중에 하나는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서 일출을 본 건데요, 처음 등반 때 못 봐서 며칠 있다가 다시 갔었어요. 그때 일출을 보는데 너무 감동이 있는 거예요. 진짜 엄청 고생해서 올라갔었거든요. 이전에 덕유산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을 때에는 못 느낀 감정이었어요. 행복을 주관적인 만족감이라고 한다면, 어떤 인고의 시간을 거치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겠구나 깨닫게 된 경험이었어요. 근데 보통 혼자서는 그런 한계에서 자신을 밀어붙이는 게 힘들잖아요. 그래서 팀이 중요한 거 같아요. 혼자서는 못 가는 길을 팀이어서 갈 수 있게 되는 것.
그래서 work happy는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하는 과정을 팀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Aida는 크몽에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항상 최선을 다했고, 일을 되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프리랜서 마켓에 대한 Aida의 생각은?
프리랜서는 우리 모두의 미래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흥미로운 강연을 봤는데, 인구 구조가 바뀌면서 지금 90년대 생이 60대가 되는 시점에는 정년이 늘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일해야 하는 시기가 점점 더 길어지겠죠. 그렇게 되면 평생 한 조직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을 거 같아요. 결국에는 누구나 자신의 전문성을 시장에 내놓아야 할 거고요.
제가 어릴 때만해도 이커머스가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었어요. 지금은 온라인쇼핑 없이 살 수가 없잖아요. 가까운 미래에 프리랜서 마켓은 이커머스처럼 “예전에 이런 서비스 없이 어떻게 살았었지?”하는 것처럼 우리 삶에 아주 깊숙이 들어오게 될 거 같아요.
Aida에게 크몽이란?
크몽은 정말로 높은 자율성을 보장해줘요.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다면, 우리 사업에 필요한 것들을 주도적으로 진행해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기업외주파트를 자랑해주세요!
팀원들의 커리어 배경이 다양해서 서로 보완이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예를 들면 어떤 분은 대형 보험사에서 구매를 담당하셨었고, 다른 분은 정통 영업 커리어를 가지고 계시죠. 그래서 고객사의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로 풍부하게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어요.
그리고 팀원들이 다들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편이에요. 이전에 다 같이 재미로 성격유형검사를 해보았는데 대부분 성취욕과 성실함이 굉장히 높은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구나 하고 새삼스럽게 깨닫기도 했어요.
크몽에 오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자율성이 주어졌을 때 막막해하지 않고 추진력을 발휘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크몽이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Enterprise팀 기업외주파트 리드 Aida의 인터뷰 재밌게 보셨나요?
크몽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풀릴 때 까지 크몽 인사이드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