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 버클리에서 computer science를 전공한 Ellie는 어떻게 크몽에 오게 됐을까요?
업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순간에 Work Happy하다는 플랫폼기술팀의 백엔드 개발자 Ellie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Ellie, 자기 소개를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플랫폼기술팀에서 백엔드 개발을 맡고 있는 Ellie입니다.
플랫폼기술팀은 모니터링, 인프라 구축, 검색 등 크몽의 서비스와 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PHP-Laravel Monolith App 으로 구성 되어 있는 크몽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Kotlin-SpringBoot MSA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 입니다.
그리고 다른 개발자 분들의 개발 환경 편리성을 위해 infra구축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UC 버클리에서 computer science를 전공하고, 다양한 도메인의 서비스를 개발하시다 크몽에 합류하셨는데요. 이전 회사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셨고 크몽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크몽에 오기 전 블록체인 개발, AI동화책 개발이라는 전혀 다른 도메인에서 개발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몽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제가 크몽에 입사한 시기가 코로나가 발생한지 얼마 안된 때였는데 프리랜서 마켓이 굉장히 비전있다고 생각되어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 중에서도 foundation이 단단하게 잡혀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사 전에 앞으로 개발 방식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해나갈것이라는 계획을 들었는데, 제가 새로운 기술을 리서치 하고 도입하는 것을 좋아해서 크몽 백엔드 챕터의 비전이 저와 잘 맞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채용 과정에서 CEO인 Tony의 진솔함이 인상 깊어, 크몽은 좋은 회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직업으로 백엔드 개발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떤 커리어를 쌓아오셨나요?
사실 백엔드가 아닌 다른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몇 시간 풀리지 않던 코드가 풀렸을 때 희열과… 쾌감..? 이러한 것들이 너무 재미있고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블럭체인 개발, AI 동화책 개발을 진행했었습니다.
개발을 하며 보람찬 순간이 언제인가요? 또는 어려운 프로젝트를 해결한 경험을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MSA로 전환하기 위해 AWS에서 제공하는 App Mesh를 적용했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App Mesh는 2019년에 출시 되었으며 현재 해당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고 특히 크몽 서비스와 비슷한 기술, 특성을 가진 타사 적용사례가 없기 때문에 작업을 할 때 참고 할 리소스가 부족하기도 하고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적용이 되어서 앞으로 좋은 기술 적용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감이 당시 작업하면서 힘들었던 감정을 뛰어 넘은 것 같습니다.
Ellie가 Work Happy한 때는?
저는 몰입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낍니다. 불필요한 미팅 등 낭비되는 시간 없이 온전히 업무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요새 밸런스 게임이 유행인데, 저희도 한번 해볼까요?
자료가 많이 없는 신기술 파악하기 vs 아무도 모르는 레거시 코드 파악하기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어떤 것을 고르시겠어요? 그 이유는요?
자료가 많이 없는 신기술 파악하기를 선택 하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서 해답을 찾아내는 것에 흥미를 느낍니다. 그리고 크몽에서 자료가 거의 없는 신기술을 도입해야 하는 시도를 계속 해오고 있어서 자료가 많이 없는 신기술 파악하기가 더 마음에 듭니다.
직업병이 있으신가요?
일상 생활에서 다른 앱들을 쓸 때, 개발 관점에서 평가하게 되는 습관이 있습니다. “오 이 앱은 이런 부분이 되게 좋은데?” 또는 “이 앱은 이런 부분이 아쉽네.”하고요.
Ellie는 크몽에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저는 부끄러움이 많아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1년 간 Culture TF(이하 컬티)에서 활동하셨는데, 간단히 컬티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어떤 활동을 하셨고, 어떤 점들이 좋았는지 알려주세요. :)
컬티는 구성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TF 조직입니다. 구성원들이 Work Happy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컬티 4기 멤버로 지내면서 행사 MC를 맡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평상시에는 부끄러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과 친해질 수 있었어요.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프리랜서 마켓에 대한 Ellie의 생각은?
프리랜서 마켓은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관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각자 다양한 기술과 재능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재능이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꼭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하지만, 본업에서는 활용할 수 없는 전문성이 많이 있습니다.
프리랜서 마켓에서는 본인만의 전문성을 상품화하여 전문성이 필요한 상대에게 도움을 주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습니다.
Ellie에게 크몽이란?
크몽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개발자가 성장할 수 있는 곳 입니다. 크몽은 좀 더 멀리 보고 안정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좀 더 기술적으로 완벽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용 및 리서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가 저를 포함한 개발자에게는 너무 감사하고 또한 소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할 때 개인의 생각을 존중해주며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크몽에 오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크몽은 높은 자율 속에서 회사와 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업무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고 끊임없이 시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싶으신 분은 크몽에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엔드 개발자 Ellie의 인터뷰 재밌게 보셨나요?
크몽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풀릴 때 까지 크몽 인사이드는 계속됩니다!